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김녕항은 최대 157척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규모이다. 2014년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아름다운 어항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2020년 11월까지 아름다운 해녀 조형물과 올레길 19코스와 연계되는 해안 산책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소규모 음악회나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김녕정원과 낚시·해녀 체험장을 조성하고 방파제에 벽화도 그려진다. 김녕리는 마을 중에서도 가장 많은 해녀가 활동하는 마을이고 물질하는 해녀 옆에서 유영하는 남방큰돌고래를 볼 수도 있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어촌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