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항은 1991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고 이듬해인 1992년에 기본시설 계획의 수립과 함께 어항개발이 시작되었다. 큰 규모의 어항은 아니지만 규모에 비해 이용하는 어선이 많다. 서해의 주요 어장인 외연도, 연도 어장과의 거리가 가깝고 서해안의 어항 중에서는 유달리 조수간만의 차이가 적은 편이어서 간조 시에도 어선들의 입출항이 자유롭다. 2018년 6월 총공사비 47억여 원의 국가예산을 들여 정비공사에 착공하였고 2019년 준공되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선진형(친환경) 안전어항으로 새롭게 정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