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름이 침수도(沈水島)인 신수도는 주변의 크고 작은 바위섬과 여(바다 속에 잠겨있는 바위) 등을 모두 합쳐 쉰 두개로 이루어져 있다해서 ‘신두섬’으로 불리다가 지금의 지명인 ‘신수도’가 됐다고 한다. 신수항은 1971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1981년에 기본시설계획이 수립되었고 1998년에 완공되었다. 연근해 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중간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어항이며 주변 해역에서는 멸치, 전어, 도다리, 볼락, 새우, 복어, 낙지, 양태 등이 어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