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리의 옛 명칭은 장오리로 마을의 지형이 수컷 오리인 장오리를 닮 았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다가 지금의 장호리로 바뀌었다. 1971년에 국 가어항으로 지정됐으며 주요 어종으로는 가자미, 오징어, 대구, 대게, 도루묵, 곰치, 꽁치, 임연수어 등이며 방파제 옆으로는 크고 작은 갯바 위가 잘 형성되어 있어 자연산 돌미역과 돌김도 많이 난다. 장호어촌 체험마을은 해양레저형 체험마을로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곳이 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개최되는 ‘장호어촌체험축제’에서는 바닷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카누 생태체험, 스노클링체험, 수 산물 맨손잡기, 오리보트체험 등의 다양한 바다체험을 즐길 수 있다.